[경기] 재난 체험으로 대처 요령 배운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7

[앵커]
화재나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.

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체험할 수 있고 안전교육 이수증도 발급해준다고 합니다.
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화재로 연기가 자욱한 대형 건물 내부.

앞도 안 보이고 장애물도 많아 비상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.

안내 멘트에 따라 코와 입을 가린 채 몸을 낮춰 안전하게 비상 계단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.

이번엔 지진 체험 코너.

진도 6이 넘는 강진으로 아파트 거실이 좌우로 흔들리고 선반 위의 물건이 쓰러집니다.
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방의 불 끄기.

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탁자 아래로 일단 몸을 숨겼다가 대피합니다.

[김하나 / 경기도 하남시 : 재미도 있었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고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됐어요.]

체험을 통해 대피 요령을 익히는 재난 안전체험관.

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컴퓨터 게임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췄습니다.

[유지영 / 구리소방서 119안전센터장 : 주입식의 단편적인 안전교육을 넘어서 상상하고 생각하는 안전교육으로 도민의 재난 상황 판단능력과 대처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생각합니다.]

[유양곤 / 삼성물산 콘텐츠그룹장 : 안전교육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. 부모님들 나이 드신 분들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게끔 그렇게 준비했습니다.]

재난 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이 필수인 초중고교생은 물론 어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전교육 이수증도 발급해줍니다.

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10172125019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